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소포·택배 우편물은 365만개(하루 평균 약 28만 개, 평소의 1.4배)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760여 명의 인력과 570여 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소통 기간 중 필요할 경우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배달을 실시,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 우편물 폭주로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함 ▲부패하기 쉬운 우편물은 안전한 배달을 위해 9월 7일 이전 발송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도로명주소와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 ▲소포·택배의 경우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