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디빌딩연맹 한국지부(김광연 국제 사무국장)는 지난 2~8일 부탄에서 열린 ‘제50회 2016년 ABBF(아시아 보디빌딩대회)’에서 조영석이 남자 175㎝이하 클래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보디빌딩 올림픽에 해당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총 28개국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광연 감독 겸 대표가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근영, 조영석, 이재하가 출전했다.
김광연 감독은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 너무 고맙다”면서 “내년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수원시가 최종 개최지로 결정돼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개국이 참가할 예정인 제51회 2017년 ABBF아시아 보디빌딩 대회는 내년 9월 수원에서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