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7일 작업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26일 오후 9시 45분쯤 의정부시의 한 학교 후문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압축기를 훔치는 등 2013년 5월부터 올해 지난달 말까지 총 21회에 걸쳐 작업 공구 100여개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보안이 허술한 빌라 공사 현장이나 화물차를 주로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