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주민지원사업 중 환경·문화 사업에 ‘소풍길 수락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8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받은 뒤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17년 초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구간 24km인 소풍길 수락산 구간은 ▲1코스-문화를 통한 배움의 길 ▲2코스-함께 걷는 테마길 ▲3코스-수락산자연이 주는 힐링길 등 구간별 3개의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노원구 및 남양주시와 연계한 사업인 만큼 우리 시를 찾는 타 지역의 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영구 시 문화관광과장은 “소풍길 2구간 하늘전망대길 역시 조속히 추진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맞춤형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백세도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