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예술 활동을 통한 노숙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성경원 생활자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며 하나씩 빚어온 도예 작품 30여 점과 사진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재활과 사회복귀에 힘쓰는 노숙인들이 사람들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으려면 사회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재활과 요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테니 도민 여러분 역시 노숙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