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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시장 “광명동굴의 성공요인은 창의성”

지방핵심간부 실·국장급 대상
‘창조경제 우수사례’ 발표
관광객 3천명→154만명 급증
판타지 콘텐츠 메카 조성 등 강조

 

광명시는 지난 25일 전북 완주군 소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린 ‘지방핵심간부 실·국장급 국정시책세미나’에 양기대 시장이 창조경제 우수사례 발표자로 초청받아 광명동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시장은 이날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40년 간 방치된 폐광을 연간 100만 명 이상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광명동굴 개발 전까지 한해 3천 명에 불과했던 광명시 관광객이 지난해의 경우 154만 명이 찾았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광명동굴의 성공 요인은 전국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과 창의성”이라며 기초자치단체인 광명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점, 광명동굴을 판타지 콘텐츠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생산 150여 종 와인 판매 ▲300여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광명동굴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며 외부가 아닌 시 공무원들과 함께 만든 점을 더욱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동굴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업사이클아트센터, 자원회수시설을 한데 묶어 영국의 테이트 모던에 견줄만한 세계적 도시재생문화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25일 현재 광명동굴 입장객은 132만 명으로 올해에만 80억 원의 세수를 거둬들였으며 시는 수익금의 1%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추모 및 지원사업비로 후원할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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