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는 고양, 파주, 포천, 양주, 연천 등 북부지역 5개 시.군 농가와 농업법인, 가공업체 등의 농업경영인에 대한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경영의 규모화와 시설.장비의 현대화는 진전된 반면 재무 및 정보관리 등 경영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도는 농업경영인들에게 경영관리, 생산기술, 가공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농업경영을 활성화시키고 농업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금년에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마련, 농가 및 업체당 300만-2천만원의 컨설팅사업비를 지원, 사업.재무.판매.인력.정보관리 등 경영관리분야에 농업경영인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