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17일 교통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전 6시부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험 당일 수험생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40개 노선 배차간격 단축 운행과 의정부역 등 주요 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비상수송을 전담하게 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복콜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개인택시 배치장소는 의정부역 동편과 서편, 회룡역 동편과 서편, 가능역 동편과 서편, 녹양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8개소다.
교통상황실은 이날 수송동향 및 사건·사고 신속처리,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버스노선 안내, 휠체어 이용 수험생 행복콜택시 콜센터 연결을 안내하기로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