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의 한 공무원이 중국발명협회가 주최한 ‘제9회 중국국제발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흥수(사진)씨.
그는 지난 7일 중국국제발명대회에서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현재 상용되는 고기구이기와 다르게 굴뚝을 이용해 그을림과 발암물질이 고기에 흡착되지 않고 고기 밑을 통과해 굴뚝으로 연기를 배출시켜 고기를 구울 수 있어 ‘2015 대한민국 발명대전’에서도 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흥수씨는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삼겹살을 구울 때 연기와 숯으로부터 발암물질 등이 고기에 흡착해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연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시켰다”고 설명하고 “휴대가 편리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용이한 구조로 제작돼 많은 분들이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을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