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4일 동두천경찰서를 방문, 경찰서장 및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남양주경찰서에 이어 두 번째다.
동두천경찰서 치안 여건과 경찰 활동에 대한 업무를 보고 받은 이 청장은 동두천 SOFA사건을 비롯해 외국인 범죄가 빈발하는 보산동관광특구 지역을 찾아 순찰하는 등 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청장은 “동두천지역은 대북 접적지역으로 국가 안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곳으로 최근 민생치안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빈틈없는 국가안보 확립 및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먼저 다가가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