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종합대학 출범 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가 오는 31일부터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내년 1월 4일 자정에 마감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일반전형 492명, 실기고사 위주의 공연예술학과 20명 등 모두 51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공연예술학과는 실기고사 70%와 수능 30%을 반영한다.
이번 모집에선 모집 단위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인문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디자인학부)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 최우수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은 영어 40%, 수학(가·나) 40%, 탐구 최우수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능 30%를 반영하는 공연 예술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우수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실기고사가 70% 반영되는 실기 중심 선발이므로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 가·나형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이에 따른 가감점이 없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반영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 내신 점수와 적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대 입학홈페이지(http://ipsi.shinhan.ac.kr/)나 전화(☎031-870-321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대 측은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과 높은 취업률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지역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명문고교 2등급과 3등급 학생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는 4년제로 전환된 뒤 2015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전국 1위, 2016학년도 전국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수시모집에서 10.54대 1의 경쟁률로 경기북부지역 대학중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