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收書)는 도서관에 놓을 책을 선정하는 작업으로,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경우 수많은 신간도서의 내용을 직접 보고 검토할 기회가 적어 수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행복한아침독서는 신간도서들을 한 곳에 모아 사서들이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신간도서 2천여종을 전시하고 실무교양 강좌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2시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 축제 기획’를 주제로 ‘책하고 놀자’의 저자 박형섭 작가가 강사로 나서 도서관에서 책과 관련된 문화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며 24일에는 어린이책예술센터 정병규 대표가 ‘그림책 이해와 최근의 그림책 출간 경향’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사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교하도서관 누리집(www.pajulib.or.kr/ghlib)과 행복한아침독서 누리집(www.morningreadi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955-494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