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 4천55억 원 중 75%인 3천41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박덕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수시 점검, 조기집행 실적관리, 우수사례 발굴, 조기집행 부진사업 및 애로사항 해소 방안 모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긴급 입찰 등 집행절차 단축, 자금집행방식 개선, 경기 부양 시책 발굴 등 관련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출납 폐쇄기한 단축과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이월·불용 최소화 및 예산낭비 요인 사전예방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까지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목표액 1천906억 원 보다 114% 초과한 2천171억 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최우수기관,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2억6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