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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 9월 신설 전망

인천 송도지역 주민의 염원이었지만 사업성이 불확실해 3차례나 사업자를 정할 수 없었던 ‘M-버스’가 정부의 중재에 의해 오는 9월쯤 신설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최초로 송도지역에 출·퇴근형 M-버스를 신설, 이에 따른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M-버스는 인천 송도~여의도역, 인천 송도~잠실역 등 2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필요성이 인정됐지만 승객이 가장 많을 시간과 그 반대시간의 수요격차가 커 종일운행을 할 경우 지나친 운송손실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지난해에만 3차례나 사업자 공모가 유찰됐던 노선이다.

이에 국토부는 송도 주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인천시와 운송사업자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출·퇴근형 버스로 변경, 노선신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출·퇴근형 M-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M-버스 형태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다른 운송사업에 투입, 차량 및 운전자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형태다.

국토부는 운항 개시 후 이용추이를 검토해 두 노선의 운항대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공모는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21일간이며 광역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 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오는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4월부터 8월까지 운송준비기간을 갖게되며 9월에 운행을 개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M-버스 신설에 대한 송도 지역 주민의 염원이 컸던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인천시와 협조해 조기에 출·퇴근형 M-버스가 운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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