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9℃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7.7℃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6.3℃
  • 흐림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0℃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시 “아동 최우선 맞춤형 복지정책 역점”

유 시장, 아동복지심의회서 밝혀
아동학대 예방·안전 성장 기반 등
올해 5개분야 149개사업 추진

인천시가 아동복지 욕구의 질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아이들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

유정복 시장은 20일 ‘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아동복지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토의가 이어졌다.

최근 5년간 인천 관내에서 신고된 아동학대 건수는 지난 2012년 559건, 2013년 734건, 2014년 1천7건, 2015년 921건, 2016년 2천349건으로, 2014년 크게 증가했다가 2015년 다소 감소했다.

지난 2014년의 경우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보도된데다 아동학대 근절대책 추진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인식이 개선된데 따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운영, 아동보호기관 증설,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강화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아동정책의 비전으로 정하고 아동 행복도 증진과 아동 최우선의 원칙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2천억 원을 투입해 ‘아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위한 56개 사업, ‘건강한 삶’을 위한 21개 사업, ‘안전한 삶’을 위한 26개 사업, ‘함께하는 삶’을 위한 28개 사업, ‘기본계획 실행기반 조성’ 18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149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 시장은 “올해 아동복지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인천의 아동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5년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진기자 k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