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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류주석 교수’ 최우수 논문상 수상 영예

27회 수상자 중 한국인 최초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가 지난 9~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50회 세계 재활의학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는 재활의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을 발간하는 주관학회로, 류 교수가 수상한 최우수 논문상은 AAP 학술대회의 최고상이다.

이번 수상이 더 특별한 이유는 지난 27회에 이르는 수상자의 명단 중에 한국인의 이름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류 교수는 논문에서 척수가 손상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신경인성 통증이 환자마다 다양한 증상으로 발생함에도 치료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을 사용함에 있어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약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주석 교수는 “환자의 아픔에 좀 더 공감하고, 거기서 더 나은 치료에 대한 힌트를 찾아나가는 것이 의사로서도, 연구자로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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