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현답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청중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한 정책의 경우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18년도 남양주시의 주요 시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존의 원탁테이블 토론방식에서 시민들이 각자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오픈 마이크’ 방식을 더해 현답토론회를 운영키로 했다.
테이블마다 선발된 남양주시민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돕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각자 분야에 대한 지식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집단지성을 넘어서 대중의 지혜가 모이는 새로운 포멧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남양주형 의사소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현답토론회의 주제는 3월 중 주제선정 워크숍과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