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이란 횡단보도 방면에 노란색 스티커나 칠을 해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는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횡단보도 진입부와 벽면에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단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해 낮은 물론 야간에도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잘 보이게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옐로카펫’은 시범사업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파급효과가 클 경우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146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으며, 시는 올해 보호구역의 정비를 위해 5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