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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울려 퍼지는 천상의 하모니

에스토니아 현대 작곡가
종교음악 현대적 발전 기여
절제된 ‘종의 울림’ 표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5
부천시립합창단 24일 첫 선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올해 첫 무대로 ‘아르보 패르트’를 선보인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인류 역사상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기획,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마련한 시즌5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아르보 패르트’다.

 

에스토니아의 현대 작곡가인 아르보 패르트는 종교음악과 영화음악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종교음악의 현대적 발전에 기여한 큰 공헌을 인정받아 독일 슈바벤 지방의 그뮌트 시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유럽 교회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은 ‘내가 깊은 곳에서’, ‘베아투스 페르로니우스’, ‘솔페지오’, ‘미사 실라비카’, ‘주를 찬양하라’, ‘기억’, ‘나는 참포도나무요’, ‘···그는···의 아들이여’등 아르보 패르트를 대표하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단순한 리듬과 템포, 화성으로 종의 울림을 표현한 아르보 패르트의 절제된 작품들을 조익현 지휘자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부천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하모니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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