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1일 ‘고양~파주시 광탄 도로확장공사’의 일부 구간에 대한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양~광탄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1년 고양2교에서 보급대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최근 광탄에서 국군고양병원까지가 4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병목구간이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공사로 총 길이 1.24㎞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가는 구간은 파주방향 보급대부터 220m 구간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도도 추가로 설치된다.
그동안 시는 사업비 문제로 추진하지 못했으나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관련부서 협의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큰 효과가 예상되는 우선사업시행 구간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로가 왕복2차선 병목구간으로 의정부로 가는 차로가 비보호 좌회전으로 출퇴근 시 차량 정체가 많은 상태나 이번 공사로 직진 전용차로가 생기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