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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생활체육지원 확대 전년比 33% 늘린 44억 편성

경기도가 생활체육 지원사업 규모를 전년대비 33% 확대, 올해 44억 원가량을 들여 체육활동 소외계층 지원폭을 키운다.

도는 22일 ‘배려계층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통해 ▲꿈나무스포츠 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스포츠 박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 등 체육활동 소외계층이다.

먼저 도는 꿈나무스포츠 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풋살, 티볼, 피구 종목을 자율적으로 선정하게 하고, 해당 종목 용품 및 전문지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클럽도 지난해 140개에서 올해 180개로 확대함으로써 800여 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6개 대학 80명이 활동하던 대학생자원봉사단을 올해 10개 대학 150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재능기부, 각종 체육대회 홍보, 대회 운영 보조 등 역할을 담당하며 시군 체육회 등과 연계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다음으로 도는 매주 화~일요일간 ‘스포츠 박스’를 통해 1톤 트럭에 배드민턴 라켓, 이동식 네트와 축구공, 농구공 등 각종 스포츠 용품을 싣고 2명의 강사와 현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박스란 도내 농산어촌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분교와 보육시설, 군부대 등을 직접 방문해 운동용품 대여와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끝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만5~18세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관련 예산을 지난해 25억5천300만 원에서 올해 35억3천600만 원으로 늘리고 개인별 지원액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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