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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즉각 철회하라”

의정부 6개 단체 시청앞 집회
최대주주 GS건설 규탄 나서
해지금 포기·지속 운영 등 촉구

 

 

의정부경전철㈜의 파산 신청과 관련해 의정부지역 6개단체 회원 500여 명이 지난 3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파산 신청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참여 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자유총연맹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는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의 최대 주주로서 지난 2012년 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 의정부시민들로부터 2천200억 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라’, ‘시민세금 어림없다. 해지시지급금 포기하라’, ‘30년간 운영약속 책임지고 이행하라’, ‘시공이익 뽑아먹고 먹튀가 왠말이냐’, ‘위례신사선 자격없다 GS건설은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파산 신청 즉각 철회, 30년간 책임 운영 이행 ▲해지금 포기 ▲시공이익만 챙기고 내빼는 데 대한 대시민 사죄 ▲강남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 추진에 대한 각성 등 4가지를 GS건설 측에 요구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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