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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사령탑에 ‘전설의 세터’ 이도희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이도희(49·사진) SBS스포츠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대건설은 4일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이도희 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이도희 위원이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대표팀 세터로 활약했고, 인천 흥국생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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