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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힐게’ 추모 분위기 젖어드는 경기도

천주교 수원교구 합동 추모미사
민노총·전교조도 안산서 집회
수원시, 시민추모분향소 운영
13일 콘서트·16일까지 전시회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합동 추모 미사’를 열었다.

이용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 미사에는 신자, 세월호 유가족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주교는 “단원고 2학년인 생때같은 자식과 가족들을 하루아침에 잃고 3년이 다 되도록 사고 원인도 모르고 기다려야 하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며 “이 땅에 살아 숨 쉬는 상식과 예의를 갖춘 사람이라면 희생된 영혼에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가눌 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전교조 경기지부도 지난 8일 안산 문화광장과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추모에 동참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이날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진상규명과 노동법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경기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국민을 왜 지켜주지 못했는지 우리 힘으로 밝힐 것이고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도 이날 소속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과 약속의 길 다짐식’을 열고 “참사 전과 다른 교육, 다른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세월호 참사 3주기(16일)를 앞두고 오는 10∼16일 수원역 남측광장과 수원연화장 승화원 입구에 ‘수원시민 추모분향소’를 운영한다.

또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다시 봄, 진실·기억·약속’을 주제로 ‘추모와 약속의 수원 콘서트’를 열고 10∼16일 수원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기억과 약속의 전시회’를 마련한다.

/안산=김준호·신병근기자 s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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