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31.8℃
  • 구름많음강릉 28.1℃
  • 맑음서울 32.5℃
  • 구름많음대전 30.3℃
  • 흐림대구 28.7℃
  • 울산 25.0℃
  • 구름조금광주 31.6℃
  • 흐림부산 28.7℃
  • 구름조금고창 33.5℃
  • 구름많음제주 29.5℃
  • 맑음강화 30.8℃
  • 구름조금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3℃
  • 구름조금강진군 33.4℃
  • 구름많음경주시 26.6℃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피부로 공감하는 ‘한반도 분단 현실’

도, 미7공군 전입 장병 대상 안보·문화체험 실시
JSA 등 방문… 공감대 제고·한미 우호증진 목적

 

경기도가 지난 14일 미7공군 전입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2017 주한미군 안보·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주둔 미군 장병들의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공동경비구역, 전쟁기념관, 평택2함대 등을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과 전통사찰, 경복궁 등을 방문하고 전통음식 시식, 도자기 만들기 등을 체험해보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미7공군 소속 30여 명의 장병들은 용산전쟁기념관, 유엔군초전기념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둘러본 후 경복궁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7공군 김원희 공보관은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 공군 전입장병들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문화를 직접 피부로 느낌으로서 한국과 경기도에 대한 이해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동완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주한미군은 경기도의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올해 더 많은 장병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