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타시는 1981년 의정부시와 국제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36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표단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과 오는 7월에 개최예정인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다음달 21일 시바타시 승격 70주년과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에 안병용 시장 등을 공식 초청하고 시바타시의 특산품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두 도시가 청소년 체육경기 위주의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주요 성장 동력 발굴 및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책 등 양 도시의 공통과제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니카이도 카오루 시바타시장도 “30여 년 전, 교류 초기 두 도시는 인구 및 산업화 수준이 비슷했는데 이제 의정부시는 대도시로 한층 성장해 이같은 변화를 보는 것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