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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치의 등 의료 취약계층 지원 강화

道, 도의회 추경안 사업비 5억 편성
경기 남부·북부 2곳 병원 시범운영
영세사업장 많은 1개 시·군 도입

경기도는 ‘우리동네 주치의’와 ‘근로자참여형 보건지소’ 등 의료취약계층 돌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도의회 임시회(11∼26일)에서 심의되는 추경예산안에 우리동네 주치의 3억원, 근로자참여형 보건지소 2억원 등 모두 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우리동네 주치의는 도내 43개 보건소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대학병원에서 사후평가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주소득자가 사망, 질병, 실직 등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동네 주치의도 비슷한 형편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남부 1개 병원, 북부 1개 병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근로자참여형 보건지소는 보건소가 종업원 50명 미만 사업장과 협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사업장을 찾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영세사업장이 많은 1개 시·군에 도입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보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동네 주치의와 근로자참여형 보건지소 모두 도의회와 연정(聯政)과제로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이라며 “시범운영 뒤 사업대상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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