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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 본격화

안전시설물 하반기 대대적 확충
구, 경찰서·도로교통公과 협약

인천 서구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올 해 하반기에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건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실제 지난 해 인근 남동구에선 1천979건이 발생, 19명이 사망했으며 부평구에선 1천447건이 발생, 17명이 사망했으나 구에선 1천404건이 발생, 무려 26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교통안전 및 보행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예산에 27억 원을 반영,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사업의 추진력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다.

구는 우선 사고다발 교차로와 스쿨존 주변의 횡단보도 210개소에 횡단보도 투광기(조명)를 설치,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다발구간 50개소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정비 50개소, 학교주변 보행로 포장 3개소, 무단횡단금지대 설치 5개소, 볼라드 설치 300개소,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25개소 등에도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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