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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안전관리’부적합율 감소 효자노릇

농산물 부적합 전년比 7.3% 감소
유통단계 농수산물 7건 폐기조치

경기도가 시중에 유통되는 부적합 농수산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농식품 안전성 관리’가 농축수산물 안전성 부적합률을 낮추면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생산지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도내 148개 대형유통매장의 농축수산물 안전성을 관리한 결과, 안전성 부적합률이 2015년 0.33%에서 2016년 0.14%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수거된 출하농산물 중 부적합 건수는 2015년 260건에서 2016년 241건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하기도 했다.

또 중·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중인 유통단계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총 6천339건의 잔류농약 등 검사를 실시, 7건의 부적합 농수산물을 전량 수거·폐기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지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예산 및 인력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게 목표다.

김석종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을거리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히 검사하고 지도·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경기도가 지향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넥스트 농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관련 조례는 오는 6월 중 제정돼 공포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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