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시장은 이날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 지역으로 현재 일부 식수 부족 및 급수차가 지원되는 퇴촌면 우산1리(매내미), 거먹골(영동리) 지역과 지속된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는 곤지암읍 삼합리 농가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책을 강구했다.
박 부시장은 시 관내의 올해 5월까지 평균 강수량이 114.2㎜로 평년보다 적게 내리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6월 강수량 전망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 부시장은 “읍·면·동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히 가뭄을 대비하고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비상태세를 유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