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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 도약 밑그림

IPA, e-commerce 시범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아암물류2단지 클러스터 조성 기본자료로 활용 예정
해상간이 통관·글로벌 환적모델 등 5개 개선안 도출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9일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e-commerce 시범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자문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해 기준 2조2천873억 원 규모로 급성장한 대중국 전자상거래의 고속성장에 따라 전자상거래와 항만물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 위한 조치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실시됐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2020년 말 운영 예정인 아암물류2단지 내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용역결과 도출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우정사업본부,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전자상거래 업계, 물류업계 등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전자상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아암물류2단지 내에 운영예정인 전자상거래 존(클러스터)을 위한 노하우와 최적화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전자상거래산업 환경분석을 토대로 한 시범사업 추진방안과 재무 타당성 검토 결과 등이 보고됐다.

특히 중국 역직구 및 해외직구 등 해상운송의 유형에 따른 현황 및 문제점이 점검됐으며 ▲복합물류센터 구축 ▲해상 간이 통관 활성화 ▲우체국 EMS 해상특송 활성화지원 ▲글로벌 환적모델 육성 ▲해상특송 인프라 강화 등 5가지 개선방안이 도출됐다.

김종길 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천항에 도입될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이 활성화되면 인천항이 해상을 통한 전자상거래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역 결과는 내부검토를 통해 최적화 모델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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