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6℃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30.5℃
  • 흐림대전 29.4℃
  • 구름많음대구 33.7℃
  • 구름많음울산 30.6℃
  • 구름많음광주 31.7℃
  • 구름조금부산 32.0℃
  • 구름많음고창 32.1℃
  • 구름많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8.9℃
  • 흐림보은 29.5℃
  • 흐림금산 31.1℃
  • 구름많음강진군 32.4℃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9.9℃
기상청 제공

‘농산물우수관리인증’ 확산 맞춤형 컨설팅 ‘팍팍’ 지원

농관원, 주산지 채소류 중심
안전성 검사비 55만원대 전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남·하남·광주사무소(이하 농관원)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의 실효적 확산을 위해 주산지가 있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를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시·군과 대형유통업체를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존 쌀 등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대상을 선정했다.

광주시에는 우선적으로 가지와 토마토를 생산하는 앵자산작목반, 서하리 초록뜰작목반이 선정돼 원활한 GAP이 추진되도록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농가별 GAP 기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조사·실천요령, 위해요소 분석·관리요령 및 인증신청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특히 GAP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농장별 위해요소관리계획에 대한 분석과 예방조치 방법 등에 대해 현장 눈높이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을 받은 농가가 토양, 수질,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는 안전성 검사비(1농가당 평균 55만4천 원) 전액을 지원한다.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GAP 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또 컨설팅 지원을 받는 농업인 등은 농식품부·지자체가 추진중인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의 대상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자체가 농관원의 품목별 주산지 선정결과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주산지 안전성 분석대상 지구를 선정하면 해당 지구의 농업인 등은 분석사업 지원을 통해 토양, 용수 안전성 검사 부담 없이 GAP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석범 소장은 “GAP 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농업인들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