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북수원시장이 앞으로는 꽃 길만 걸었으면 합니다.”
‘에드워드 권과 함께하는 북수원시장 축제’에 참여한 김은수 수원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파장·송죽·조원2동)은 현대화 과정을 거친 수원의 타 전통시장과 비교해 북수원시장의 현 실태를 안타까워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북수원시장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졌다”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견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장 규모에 맞는 주차장과 대중 화장실 등 충분한 공용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의 타 전통시장과 같이 북수원시장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지중화 사업과 간판정비를 마쳐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발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상인들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파장동의 명물로 도약하기 위한 북수원시장 상인들의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언제까지나 상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