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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천·토양 다이옥신 8년연속 기준치이하 검출

경기도내 하천, 토양 등 지역 환경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으로부터 8년 연속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실태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란 자연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돼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유해 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이 있다.

특히 다이옥신은 무색·무취 맹독성 화학물질로,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으로 확인되며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유전 가능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내 다이옥신 농도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대기 중 다이옥신(PCDD/Fs) 평균농도는 0.071pg TEQ/㎥(농도범위 0.010~0.189)로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0.6pg-TEQ/㎥보다 낮았다.

이어 주요 13개 하천수중 다이옥신 농도는 1L당 평균 0.060pg-TEQ(농도범위 0.026~0.090)이었다.

사고·만원발생지역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 44개 지점 토양의 다이옥신 농도는 1g당 평균 18.951pg-TEQ이었다.

이는 환경선진국인 일본의 하천수질기준(1pg-TEQ/L)과 토양환경기준(1,000pg-TEQ/g)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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