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부서에 따르면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교통 불편 청취’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각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사항을 듣고 발빠른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을 비롯, 주차사고수사팀장 등 경찰실무자들이 직접 일산서구 9개동에서 18차례에 걸쳐 총 43건의 교통 불편사항을 접수, 그 중 경찰서가 조치할 수 있는 사항 17건을 해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모(51·여·일산동)씨는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 후 직접 찾아와서 교통 불편을 들어주고, 그냥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불편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줘서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산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 불편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