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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망 中企 수출길 열리다… 일본시장 공략

‘G-TRADE JAPAN’수출상담회
6654만달러 규모 상담 실적
통신환경 신제품 개발 검토

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160여 개사가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일(對日) 수출 확대에 나섰다.

도는 8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 ‘2017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총 370건, 6천654만 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바이어들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전기전자 ▲공구기계 ▲식음료 ▲패션 제품 등 상품에 관심을 보이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IoT기술을 접목한 애완동물 자동급식기 제조업체인 오픈브레인테크(대표 오재덕·안양시)는 일본 후쿠오카의 온·오프라인 도소매 업체인 M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향후 이동식 와이파이를 많이 이용하는 일본의 통신환경에 맞춘 신제품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일본 경기가 연일 순항임에도 대일 무역수치는 개선되고 있지 않다. 그런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며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과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 열린 ‘G-TRADE JAPAN’ 행사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여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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