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트남에서 유학박람회를 열고 현지 대학생들의 도내 대학 유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5~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도내 6개 대학과 공동으로 ‘2017 베트남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외국 현지 유학박람회를 열어 왔으며 이번이 여섯번째다.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 센터(SECC:Saigon Exhibition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유학박람회는 도가 매년 개최하는 뷰티박람회(K-BEAUTY EXPO)와 함께 열린다.

박람회에는 동남보건대를 비롯해 수원여대, 서정대, 연성대, 을지대, 신한대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 도내 대학의 입학정보와 장학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학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베트남 유학생은 1천15명으로 도 전체 외국인 유학생 8천660명의 11.7%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