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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가뭄 심각… 단기대책 세우고 집행”

화성 덕우저수지·양수장 점검
“중·장기 대책 정부와 논의 마련”
道, 오늘 농가 피해 최소화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극심한 가뭄 피해와 관련, “워낙 사태가 심각해 경기도는 내일 긴급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포함한 단기대책을 세우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화성시 덕우저수지와 인근의 임시양수장을 찾아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전승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일단 관정개발 같은 단기대책과 용수개발사업 같은 중기대책, 신재생에너지 관련된 것으로의 변화같은 장기대책까지 단·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은 국민들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인데, 너무 힘들어졌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이기 때문에 중·장기 대책을 정부와 논의해 하나하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오전 9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가뭄 및 급수대책 추진 상황 점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1~6월 현재) 도내 강수량은 167㎜로 평년(305㎜)의 55% 수준이다.

도내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6.9%를 기록하며 평년(53.2%)의 절반 정도이며, 특히 덕우저수지의 저수율은 7%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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