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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형 일자리 창출 매진”

내년 재선 도전 결정 유보
“지금은 도정 발전에 전념”

경기도지사 취임 3주년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 발굴·추진에 더욱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3면

다음달 1일 취임 3주년을 앞둔 남 지사는 20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주거비 상승을 막을 해결책을 꺼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는 공공, 사회적 일자리, 민간이 함께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 정부 일자리 추경은 이런 부분에서 세세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근로조건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고 도와 의회가 협력해 2차 추경 통해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지방분권 의지를 보인 데 대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금은 중앙에 권력이 몰려있다. 중앙정부의 규제로 지방의 인사권과 예산권이 다 묶여있어 이 독립을 필수로 한 중앙정부의 규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 지사는 ▲도지사로서 제2국무회의에 참석해 도의 주장을 충실히 전달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통한 자치와 분권의 법적기반 필요 ▲적극적 사무이양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건의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및 조력발전 지역자원신설세 과세 등으로 재정분권 강화 등을 제시했다.

내년 도지사 재선 도전 등 앞으로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 도지사 직무에만 전념하겠다. 도민의 행복, 도정의 발전을 위해 120%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홀한 점이 없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매진하겠다. 특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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