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사 1층 북 카페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과 경찰청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보 북 카페는 방문객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직원에게 수준 높은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단조로웠던 카페를 새롭게 단장해 음악과 독서를 즐기고, 나아가 무인도서대출 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운영 방식이 도입된다.
이날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한 국군문화진흥원 최병헌 사무총장은 “경찰청 내에 멋진 인테리어로 조성된 북 카페에 다양한 책들이 비치돼 경찰관은 물론 방문객의 독서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 청장은 “이번 북 카페 오픈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다양한 책이 접목된 아늑한 공간에서 감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서 함양 및 창의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