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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84억 투입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각 지자체들이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광주시가 추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목현천의 건천화를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8여년에 걸쳐 환경부 지원으로 총 184억 원을 투입,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된 목현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수질개선과 자정력을 증대시키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집수정 3기, 가압장 1개소, 송수관로 9.7km, 분수 1개소, 인공폭포 1개소, 친수공간 등을 설치, 조성했다.

특히 이번 복원사업이 진행된 목현천의 경우 현재 관내 대부분의 하천 수량이 가뭄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든 것에 비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생태탐방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여전히 친수 공간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현천의 생태계 복원 진행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목현천이 광주시민을 위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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