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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전국 최초 보증공급 20조원 돌파

신용보증 업무 21년만에 … 57만7천여개 업체 지원
1인 자영업자 등에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0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그동안 중소기업 9만2천여개 업체에 11조6천872억원, 소상공인 48만5천여개 업체에 8조3천433억원 등 총 57만7천여개 업체에 대출액 20조305억원을 신용보증 지원했다.

이는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1년만으로, 총 보증공급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16개 지역신보 중 경기신보가 처음이다.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실적은 47조2천20억원의 매출증대, 9조2천80억원의 부가가치창출, 20만9천190명의 고용창출, 1천200억원의 이자절감, 1조700억원의 세수창출 등의 효과를 유발한다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경기신보는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한 현장보증 서비스 강화에 집중, 금융기관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도입해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1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대표자인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및 기타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공공기관 외부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전체 36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총 보증공급 20조원이라는 놀라운 보증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강함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남경필 도지사의 도정방침에 맞는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2년 보증공급 1조원을 넘은 뒤 2012년 10조원을 달성했고, 이후 5년 만에 보증공급 실적 20조원을 달성해 보증공급량을 두 배로 확대시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대출보증을 서는 역할을 하며 이사장은 도지사가 임명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시중은행이 낸 9천400여억원의 출연금으로 운영한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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