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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준공… 신항 활성화

㈜인천크로스독 창고 준공식
수출입 기업 물류비 절감 기대

인천신항 LCL(Less than Full Container Load) 보세창고의 운영이 개시돼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신항 활성화의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한 곳인 ㈜인천크로스독 창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CL은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의미한다.

해당 부지는 ‘인천시 2030기본계획’에 도로부지로 반영돼 있었으나 도로개설과 관련된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공사가 인천시에 ‘도로법상 창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고 최종적으로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돼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공사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해 ㈜인천크로스독과 ㈜지앤아이로지텍을 인천신항 LCL보세창고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운영에 따라 연간 약 2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내항, 남항 등으로 보세운송을 해야만 했던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연간 86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개선 및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다른 한 곳인 ㈜지앤아이로지텍은 다음달 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LCL이란

LCL: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의미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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