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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70만개 창출’ 공약 남경필 “임기 내 지킬 것”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집중
남은 1년간 25만개 만들겠다
청년들 건의사항 정책에 반영”
6월 기우회 참석… 의지 피력

 

민선6기 4년차를 맞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집중해 일자리 25만 개를 만들어 ‘일자리 70만 개 창출’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남 지사는 지난 달 30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6월 기우회에 참석해 “청년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면서 “도와 도의회, 여·야당이 협력해 남은 임기 1년간 일자리 미스매치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미스매치 사례가 경기도에만 15만 개에 달해 이 빈자리를 메우는 게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자 빠른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70만 개 창출’을 언급하며 “임기 3년차 통계를 내보니 (경기도 기준) 1년에 평균적으로 15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남은 1년간 25만 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전폭적인 소득 지원을 하는 것보다는 ‘일하는 청년’들이 장기간 자본 축적을 통해 소득을 보전토록 하는 것을 새 방향으로 삼겠다. 여러분도 함께 협력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우회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고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남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간담회’에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공기업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다. 청년들이 어떻게하면 중소기업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면서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해 달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중소기업 정보 부족 ▲낮은 임금 등 열악한 처우 ▲교통 인프라 등 여건 열악 등이 건의됐다.

이에 남 지사는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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