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보다 편리’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천항’을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10일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남봉현 사장은 “한·중 외교관계 경색,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정과제 중점 추진사항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인천항 및 국가 경제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더불어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및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마무리함으로써 인천항을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항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며 “2020년 목표인 ‘물동량 350만 TEU, 여객 250만명 달성’을 위해 핵심업무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 사장은 “공사는 신규 일자리 창출, 친환경 항만조성, 사회공헌 등의 활동에 앞장서야 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천항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 사장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인천항 가족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창립기념일이 있는 이번 달을 ‘행복나눔의 달’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각 부서별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공사 직원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