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초등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여성 및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17년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간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된다.
길동무 사업은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에 여성과 노인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2명씩 배치해 하굣길 주변, 놀이터, 공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여성 38명, 노인 38명 등 총 76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서 구에 거주 중인 여성과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근로조건은 주 5일 및 1일 4시간 근무로 시급 6천470원이며 운영시간은 초등학생 하교 시간대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