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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 활력을…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 개장

수원 영동시장에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28청춘 청년몰’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영동시장 2층 유휴공간 660㎡를 개조한 청년몰은 쇼핑과 지역 문화,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비 7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영동시장 자체 지원금 1억 5000만 원 등 15억 원이 투입됐다.

혈기왕성한 ‘이팔청춘’ 젊은이들이, 28개 점포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자는 바람을 담아 ‘28청춘 청년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년몰은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판매한다. 점포는 퓨전 푸드코트몰(9개 점포)과 관광특화상품몰(17개 점포)로 구성됐다. 공동 점포 2곳은 단기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예비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하고 컨설팅·마케팅·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몰 운영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청년 상인들에게 자생할 힘을 키워줄 예정이다.

청년몰 개장식에 앞서 수원남문시장 일원 지동교에서 글로벌명품시장 1차 연도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통시장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청년들이 정체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청년몰 개장과 별도로 수원시는 국비와 시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남문(팔달문) 일대 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상품·서비스 개발, 환전소·면세점 설치, 특화환경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명품시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중이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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