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관세물류협회와 ‘인천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신항을 포함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수도권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외 통계정보 공유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해운·항만·관세 물류 등의 공동연구 및 조사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수행 및 공동사업 개발과 적용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협약을 통해 수도권 물류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 증가 달성에 더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한국관세물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의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소재 물류기업이 인천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