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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크루즈 마케팅 다변화‘온 힘’

대만서 열린 ACC회의 참석
인천항 강점 등 1:1로 홍보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올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쿠르즈선이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6차 아시아 크루즈협력체(ACC, Asia Cruise Cooperation)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크루즈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ACC는 최근 크루즈모항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만, 필리핀, 홍콩, 중국의 샤먼, 하이난 항만 당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 참가한 해양수산부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대표단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공사는 ACC 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1 미팅을 갖고 인천항의 강점과 오는 2019년 개장예정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Fly&Cruise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공사는 대만크루즈협회 매튜 우(Matthew Wu) 회장과 대만 국제항만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크루즈 유치방안 및 항만 간 상호 업무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다변화를 위해 중국 주변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집중 유치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화권 문화 특성상 장기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신뢰관계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올해 3월부터 발령한 금한령 이후 인천항에서 중국발 쿠르즈 21척의 기항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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