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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우리놀이 직접 즐겨볼래요”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서 열려
박물관 옆 아해숲서 다양한 체험도 가능

 

놀이는 유희의 기능도 있지만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이 담긴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놀이를 즐기면서 전통놀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천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그림 속 우리 놀이, 미래를 열다’ 전시를 개최, 전통놀이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는 조선시대 화가인 윤덕희, 김홍도, 신윤복에서부터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가 그린 그림 속 놀이들을 소개할 뿐 아니라 과천 지역에 남아있는 전통놀이문화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특히 그림을 통해 전통놀이의 종류, 놀이자의 신분과 직업, 성별, 시대적 배경까지 알 수 있어 과거로 돌아간듯 흥미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옆에는 아해숲이 마련돼 야외전시물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문미옥 아해박물관 관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창의성과 인성교육은 우리 전통놀이를 통해서 이뤄진다. 따라서 ‘그림 속 우리놀이, 미래를 열다’ 전시를 통해 최고의 교육방법인 전통 놀이를 제대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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